비흡수면 타일에폭시접착제
2026년 기준, 유약 바른 기존 타일·유리·방수 도막·에폭시 바닥처럼 흡수율 약 0.5% 이하인 비흡수면에는 물이 스며들어야 붙는 압착시멘트 대신 2액형 타일에폭시접착제가 권장됩니다. 물방울 테스트로 바탕을 먼저 판별하고, 광택을 샌딩한 뒤 ㎡당 약 2~4kg을 바르며 상온 약 24시간 초기 경화·약 7일 완전 경화 후 사용합니다.
비흡수면은 "타일"이 아니라 "바탕"의 문제입니다
비흡수면이라고 하면 흔히 포세린·폴리싱처럼 붙이는 타일 쪽을 떠올리지만, 실제 현장에서 더 자주 문제가 되는 것은 타일을 붙일 바탕면이 물을 먹지 않는 경우입니다. 리모델링에서 기존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덧방하는 벽, 방수 도막을 칠한 욕실 바닥, 에폭시로 코팅된 상가 바닥, 유리나 거울 위 장식 타일 — 모두 바탕이 비흡수면입니다. 이 경우 타일과 바탕 양쪽이 모두 물을 빨아들이지 않아, 시멘트계 압착제는 양면 어디에도 파고들지 못한 채 사이에 끼어 있다가 떨어집니다. 타일에폭시접착제는 화학반응으로 굳으며 양쪽 표면에 직접 붙기 때문에 이런 "양면 비흡수" 조건에서 쓰입니다.
| 비흡수 바탕면 | 흔한 현장 | 표면 처리 | 주의할 점 |
|---|---|---|---|
| 유약 바른 기존 타일 | 욕실·주방 리모델링 덧방 | 비누막·물때 제거 후 샌딩으로 광택 제거 | 들뜬 타일은 먼저 교체, 덧방 두께 확인 |
| 유리·거울 | 장식 벽, 상업공간 포인트 벽 | 유리 전용 세정 후 완전 건조 | 투명 부위 접착제 비침, 거울 은막 손상 여부 |
| 방수 도막(우레탄 등) | 욕실·베란다 바닥, 옥상 | 도막 표면 먼지 제거, 가벼운 샌딩 | 방수재 제조사의 타일 마감 허용 여부 확인 |
| 에폭시 코팅 바닥 | 상가·공장 바닥 리뉴얼 | 들뜬 코팅 제거, 견고한 면은 샌딩 | 코팅이 바탕에서 들뜨면 타일째 떨어짐 |
| 고밀도 노출 콘크리트·인조석 | 상업 공간, 기존 테라조 바닥 | 표면 레이턴스·왁스 제거 | 표면 강화제·왁스 잔류 여부 |
위 표는 비흡수 바탕면 시공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처리 기준을 정리한 참고 자료입니다. 도막·코팅 제품은 종류가 많아 성분에 따라 부착성이 다르므로, 확신이 없으면 작은 면적에 시험 부착 후 판단해 주세요.
물방울 테스트로 바탕 판별하기
접착제를 고르기 전에 바탕이 정말 비흡수면인지부터 확인합니다. 같은 벽이라도 부분 보수한 곳, 줄눈, 기존 타일 면은 흡수 성질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 1분 뒤 물방울 상태 | 판정 | 권장 접착제 | 추가 처리 |
|---|---|---|---|
| 동그랗게 맺혀 그대로 있음 | 비흡수면 | 타일에폭시접착제 | 샌딩으로 광택 제거, 탈지 |
| 천천히 퍼지며 일부만 스며듦 | 저흡수면 | 타일에폭시접착제 권장 | 먼지·레이턴스 제거 |
| 바로 스며들어 짙은 얼룩만 남음 | 흡수면 | 조건에 따라 시멘트계도 가능 | 대형·비흡수 타일이면 에폭시 검토 |
| 물이 번지며 표면이 묻어남 | 약한 바탕 | 접착제보다 바탕 보강이 우선 | 약한 층 제거 후 재판정 |
비흡수면 시공 전 체크리스트
- 물방울 테스트를 벽·바닥마다 3곳 이상에서 해 보고, 결과가 다른 구간은 나눠서 처리 방법을 정합니다.
- 기존 타일·코팅 바닥은 고무망치로 두드려 들뜬 소리가 나는 곳을 표시하고 먼저 제거합니다 — 바탕이 떨어지면 새 타일도 함께 떨어집니다.
- 욕실·주방 타일 표면의 비누막, 기름때, 실리콘 잔여물을 세정제로 제거하고 맑은 물로 헹군 뒤 완전히 말립니다.
- 유광 표면은 샌딩으로 광택을 고르게 없애고, 생긴 가루는 마른 솔과 진공청소기로 제거합니다.
- 비흡수면은 접착제가 바탕으로 빠지지 않아 흘러내리기 쉬우므로, 벽면은 한 번에 약 1㎡씩 바르고 타일 하단에 받침을 둡니다.
- 덧방 시 늘어나는 두께(약 10~15mm)만큼 문틀·배수구·수전·콘센트 높이가 맞는지 미리 확인합니다.
비흡수면, 위치별로 달라지는 판단
세정과 들뜸 확인이 먼저입니다
오래된 욕실 벽 타일은 겉보기에 멀쩡해도 비누막과 물때가 얇게 덮여 있고, 일부는 이미 바탕에서 들떠 있습니다. 두드려 들뜬 타일을 교체한 뒤 세정·샌딩을 거쳐 타일에폭시접착제로 붙이면 철거 분진과 폐기물을 줄이면서 접착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들뜬 타일이 전체의 약 10%를 넘거나 벽 안쪽 누수 흔적이 있다면 덧방보다 철거 후 방수부터 다시 하는 것이 맞습니다.
도막이 버티는지가 관건입니다
방수 도막이나 에폭시 코팅 위 타일은 접착제가 도막에 붙고, 도막이 다시 콘크리트에 붙는 2단 구조입니다. 그래서 접착제 성능보다 도막의 부착 상태가 결과를 결정합니다. 칼집을 내어 도막이 쉽게 벗겨지면 그 위 시공은 피하고, 단단하면 가볍게 샌딩해 광택만 없앱니다. 유연한 방수 도막 위에서는 타일 크기를 600mm 이하로 하고, 방수재 제조사가 타일 마감을 허용하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비흡수면 시공 핵심 숫자
아래 수치는 실내 상온 기준 참고값이며, 정확한 수치는 제품 라벨과 현장 조건,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최종수정일 2026-10-14


